[ 헤라클레스 ]

" 제 손이 닿는한 구해낼게요. "

초신화급 [ 히어로 ]

의 신관

히어로란 무엇일까, 라고 묻는다면 명확한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그의 희생적인 모습은 가히 영웅이라 불릴만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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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분명 그가 존재했다. 누구든 어떤 상황에서도 기적적으로 행동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. 그가 세간에 히어로라고 불리게 된 것이 언제부터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분명한건 사람들은 그가 나타나면 의지하고 안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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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의 얼굴이 알려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쇼핑몰 붕괴사고 때였다. 멀쩡하던 쇼핑몰이 갑자기 무너져 손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우연히 쇼핑몰 안에 있던 그가 한 명, 한 명. 천천히 사람들을 구해내기 시작한 것이다. 크리스마스 이브라 쇼핑몰에 왔다 갇힌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희생과 행동 덕분에 기적적으로 사망자는 단 한 명밖에 나오지 않았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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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사건을 계기로 기적을 부르는 아이라며 매스컴에서 칭송받게 되었고 사람들은 하나 둘씩 그를 '히어로'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.

- 그는 절대로 사람들 앞에서 장갑을 벗지 않는다. 억지로 벗겨보려거나 하지 말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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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그에게 손수건은 매우 특별한 의미라서 항상 지니고 있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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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다정하고, 가끔은 엄한 말투. 마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처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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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아주 가끔, 가위를 눌리긴 하지만 그럴 땐 옆에서 톡. 건들여주면 잘 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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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의외로 책을 자주 읽는다. 가끔 책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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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엄청난 기계치. 특히 최신문물에 약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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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힘이 센 편이라 안되는 일은 거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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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히어로답게 정의감이 넘친다. 그가 생각하는 정의에 어긋난다면 혼날 수도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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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대식가. 참 많이도 먹는다. 대신 미각은 조금 둔한 듯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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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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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모두에게 공평하게 존댓말을 사용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