▶ 타인을 대할 때

승객들을 대하던 버릇이 남아있는지 타인을 부를 때 ~님이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합니다. 타인이 아무리 친구처럼 편하게 말해 달라고 해도 본인은 불편한 듯 꺼리는 면이 있습니다.

타인에게 호의적이라 고는 하지만 눈치가 없는 사람이 봐도 타인과의 거리를 두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. 차분하고 상냥하게 대하는 듯 싶다 가도 무례한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말할 줄 아는 듯 싶습니다.

 

▶ 항상 양손을 공손하게 앞으로 모아두고 있습니다.

눈물을 흘리는 것인지 식은 땀을 흘리는 것인지 모를 만큼 더위를 많이 타고 식은땀을 자주 흘리기에 손수건으로 자주 닦습니다.

 

▶ 건강하지 못한 신체

- 불면증이 있는 듯 합니다. 베일 때문에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분위기 만으로도 상당히 지쳐하는 것이 보일 정도로 쉽게 잠들지 못하며, 나른하게 쳐져 있습니다.

- 기관사는 장시간 오래 앉아서 집중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체력은 있지만 그다지 건강하지 않은 듯, 자주 허리나 관절의 통증을 호소합니다. 

 

▶ 좋아하는 것

- 소리

열차 안의 소음이나 진동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지만 조용하고 잔잔한 것들을 좋아합니다.

열차에 관련된 책과 모형 다음으로 백색 소음을 좋아합니다. 파도 소리, 물 소리, 빗 소리 등 물과 관련된 소리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반면에 락과 같은 소리가 큰 노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합니다.

 

- 열차

차분한 분위기와 다르게 열차 이야기만 나온다면 상당히 들뜬 모습을 보입니다.

 

▶ 싫어하는 것

- 스킨쉽

인사를 하기 위한 악수, 위로를 위한 등 토닥임 등 필요에 의한 가벼운 터치는 허용하지만 애정 표현을 위한 포옹 등은 거절합니다

다른 이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에게 너무 가깝게 닿는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.

 

- 소음

일상의 소음은 피하고 있는 편이기에 시끄러운 소음이 있는 곳이나 사람이 많은 광장은 꺼리고 있습니다.

 

▶ 취미, 특기

- 기계에 강함

기관사이기에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열차에 관련된 것이라면 스스로도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수리할 수 있을 만큼 상세하게 알고 있습니다.

다른 기계에서는 잘 아는 것이 없을 지도 모르지만 열차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하며 조금 익숙하게 다루다가 망가뜨리기가 일쑤

 

- 그림

항상 들고 다니는 노트에는 그림이 빼곡히 그려져 있습니다.

하지만 그림은 어디 까지나 취미 이기 때문에 실력은 상당히 없는 듯 합니다.